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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UST 송유근 논문 표절, 朴교수 “논문 다시 제출할 것…더 나은 박사로 만들겠다”

송유근 군의 박사 논문이 표절로 판명된 가운데 송유근 군의 지도교수인 박석재 교수가 공식입장을 내놨다. 박 교수는 이번 일을 계기로 ”송유근을 더 나은 박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유근 군의 논문 표절이 확정되자 박석재 박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게재했다. 박 박사는 모든 일이 자신에게 있다며 ”유근이는 공부한 죄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송유근 논문 표절, 朴교수 “논문 다시 제출할 것…더 나은 박사로 만들겠다"

박 박사는 SCI 논문 철회에 대해 깜짝 놀랐다고 전하며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던 송유근 군의 박사학위가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사 시험에 응시하려면 반드시 SCI 논문 한개 이상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어 박 박사는 ”이번에 취소된 논문과 막 제출할 논문을 합해서 아무런 하자가 없는 논문을 다시 제출할까 합니다. 어차피 1년 졸업이 늦춰진 이상 다른 분야 SCI 논문들도 추가해서 유근이를 더 나은 박사로 만들어 졸업시키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과학적 내용이 문제가 된 것은 없습니다. 논문의 식 (4.24)는 다른 논문 어디에도 없는, 유근이가 물리학을 가정하고 유도한 식입니다“라며 송유근 군을 옹호했다.

송유근 군은 SCI 논문이 게재된 천체물리학저널은 25일 지난 10월 10일 실린 송유근의 논문이 표절로 확인됐으며 해당 논문의 게재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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