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 캐서린 왕세손비, 유기농식품사업 진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격의 없고 소탈한 행보로 자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케임브리지 공작부인 캐서린 왕세손비가 유기농 식품을 취급하는 비즈니스에 진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윌리엄 왕세손과 사이에 2살이 된 조지 왕자, 6개월 된 샬럿 공주를 낳아 키우고 있는 캐서린 왕세손비는 과일 퓨레와 야채 스무디 등을 손수 만들어 일상적으로 가족 식단에 올렸다. 이 음식 대부분은 현재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노포크 앤머홀 저택에 있는 텃밭에서 유기농 재배한 것으로 전해진다.

윌리엄 부처가 지난 해 호주 시드니를 방문해 장남 조지 왕자와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이를 보도한 마리클레르 영국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영양사의 자격을 목표로 공부를 계속하고있는 캐서린 왕세손비의 여동생 피파 씨는 조카와 조카를 위해 건강한 조리법을 고안했다고 한다. 그러던 게 유기농 유아식과 채소 재배 키트 등을 취급하는 유기농 식품 회사의 설립을 검토하는 단계까지 진전된 것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관계자는 “아직 개념만 잡은 상태로 실현까지는 18개월 가량 걸릴 것”이라며 “제품 라벨에는 ‘윌리엄 왕세손의 영지 노포크에서 재배된 유기농제품’이라고 기입할 것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영국 왕실이 사업을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찰스 왕세자도 1990년 고급 슈퍼마켓 체인 웨이트로즈와 제휴해 자신이 소유한 왕족 공공령 콘웰에있는 유기농 농장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제품을 판매하고있다.

외모와 성품, 인기 등 다방면에서 여성들의 워너비로 통하고 있는 캐서린 왕세손비가 유기농 이유식 등을 만든다면, 많은 육아여성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yj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