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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토요수원 인문여행, 다문화 이해의 장 마련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공연예술과 인문학 강좌를 같이 즐길 수 있는 ‘2015 토요수원 인문여행-인문학, 예술로 피어나다’의 여덟 번째 강연이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수원시평생학습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다문화시대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다문화 가족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아시아권 국가들의 문화적 특성에 대한 인문학적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강연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전설, 민담 등 이야기를 소개하고, 인문학적으로 해석하여 각 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살펴본다. 또한, 강의와 함께 아시아 국가들의 민요를 들을 수 있는 아시아 민요콘서트가 열린다.

(사)아시아문화네트워크 대표 방현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강사의 도움으로 중앙아시아, 네팔, 베트남, 중국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함께 듣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아시아 민요 그룹 아리아시아는 아시아 각국의 민요를 우리 정서에 맞게 편곡된 반주와 함께 원어, 우리말 로 번역된 가사로 들려준다. 네팔민요 ‘레삼삐리리(Resam Phiriri)’, 필리핀의 놀이 노래 ‘레론레론신타(Leron, Leron, sinta)’, 베트남 노래 ‘꺼이죽싱(cay Truc xinh)’, 중국노래 ‘강정정가(康定情歌)’ 등을 연주하고 노래한다.

한편, ‘2015 토요수원 인문여행 - 인문학, 예술로 피어나다’는 지난 4월‘화통(畵通)콘서트’를 시작으로 광복, 여성, 청소년, 수원화성, 신디지털 등 다양한 주제로 손철주 미술평론가, 고은 시인, 고미숙 고전평론가, 송호창 국회의원, 김준혁 박사, 손재권 기자 등 각 분야의 권위 있는 강사를 초청해 매월 한 번씩 진행해 왔다. 또, 강의와 함께 국악 실내악, 포크송, 민요, 록음악, 전통춤, 컴퓨터 음악 등 매월 주제에 맞는 예술 공연을 함께 선보여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힘썼다. ‘2015 토요수원 인문여행’은 오는 28일 여덟 번째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6년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강의와 공연으로 구성된 고품격 융합 인문학강좌를 준비하고 시민들을 초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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