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6일부터 ‘동주민센터 야간민원예약처리제’ 대상업무를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주민센터 야간민원 예약처리제’는 사전예약을 받아 정해진 요일의 야간에 주민등록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제도로 200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하지만 처리 가능한 업무가 주민등록 업무에만 한정돼 있고 예약 없이 방문한 민원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 구는 보다 나은 주민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감을 포함한 각 종 증명서 발급업무로 대상이 확대한다. ‘동주민센터 야간민원예약처리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18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