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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탄테러 공포, 터키로 향하던 비행기 중도 회항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256명의 승객을 싣고 미국 뉴욕을 출발, 터키 앙카라를 향해 가던 터키항공 여객기가 폭탄 테러 위협 정보를 입수하고 중도에 캐나다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캐나다 왕립산악경찰은 ‘폭발물 혐의’로 인해 비행기가 회항했다고 설명했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이 전했다. 이 비행기는 이날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헬리팩스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핼리팩스 소방서는 ‘가능한 폭탄테러 공포’를 신고받았으며 경찰은 바로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기내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 시나이반도 상공에서 러시아 메트로젯 여객기가 폭발하고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파리시내 테러가 발생한 이후 보안당국과 항공사들은 테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파리를 출발, 미국으로 향하는 에어프랑스 항공기 2대에 전화를 통한 폭발물 설치 위협이 전달돼 인근 비행장으로 회항해 비상착륙을 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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