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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기상 악화…인천∼백령도 여객선 1척 운항 중단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 18일 오전 서해상의 기상 악화로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 1척의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백령도와 대청도 인근 바다에 2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초속 9∼11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 2척 중 코리아킹호(534t급)가 출발하지 못했다. 다른 백령도행 여객선 1척과 인천∼연평도 등 나머지 10개 항로의 여객선은 정상 운항 중이다.


인천항운항관리실 관계자는 “기상이 나아질 때까지 해당 여객선 운항을 통제하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하고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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