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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도로 산림가치 높힌다’…용인시, 모현면·양지면에 임도 3개소 조성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산림을 효율적으로 경영하고 관리하기 위해 임도(林道)를 처인구 모현면 갈담리와 양지면 평창리, 양지리 등 3개소 3.6㎞ 구간에 조성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임도는 조림이나 숲가꾸기 벌채 등 산림경영사업과 산불 예방과 병해충 방제 보호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산림기반시설이다. 최근에는 임도를 이용해 여가·휴양·레포츠·교육 등 산림휴양서비스가 늘고있어 휴식공간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시가 이번에 신설한 임도 3개소는 ▷처인구 모현면 갈담리에서 용인자연휴양림까지 1.7㎞ ▷양지면 평창리 청소년수련원 뒤 시유림 1.2㎞ ▷양지면 양지리 금륜사 뒤 시유림 0.7㎞ 구간 등 총3.6㎞ 구간이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공사를 추진했으며 사업비는 국비 포함해 10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 모현면 갈담리에서 용인자연휴양림까지 1.7㎞ 구간의 공사 완료로 지난 2012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연차별로 추진하였던 모현면 왕산리 한국외대에서 용인자연휴양림까지 임도 총 6.3㎞ 구간 사업이 모두 마무리돼 산림휴양서비스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지면에 조성한 임도 2개소는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백합나무를 조림한 용인시 소유 임야를 활용해 조성했다. 우량 경제림에 임도가 조성돼 산림가치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양지면 평창리에 위치한 용인시청소년수련원 방문객들과 인근 지역주민들의 도보길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 산림과 장수근 팀장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경영·보호와 산림휴양기능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임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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