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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론다 로우지 충격패에도…EA “표지모델 변경 없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지난 15일 충격의 KO패를 당한 론다 로우지(Ronda Rousey)가 예정대로 종합격투기 게임 표지를 장식한다.

EA(Electronic Arts)는 내년 출시 예정인 콘솔 게임 타이틀 ‘UFC2’ 표지에 등장하는 론다 로우지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EA는 지난 13일 ‘UFC2’ 대표선수를 론다 로우지로 정하고, 표지를 장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우지는 이틀 뒤 호주 멜버른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전에서 2라운드 59초 만에 홀리홈에게 패했다.


팬들과 유저들은 “EA가 표지선수를 변경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밝혔다. 충격적으로 패배한 로우지의 이미지가 게임의 이미지를 반감시킬 수 있다는 우려였다.

이에 EA 스포츠 대변인 브래드 힐더브랜드(Brad Hilderbrand)는 지난 16일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론다 로우지를 표지모델로 기용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A스포츠 회장 피터 무어도 표지모델 결정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날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팬들의 걱정을 이해한다”면서도 “스포츠의 예측 불가능한 특성이 보고 즐기는 이유”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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