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구청앞 광장에서 '김장철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이번장터의 주제를 ‘톡톡 숨쉬는 김치 마련’으로 잡고 평창절임배추 등 산지에서 추천된 안전한 김장재료 위주의 농수산물을 비롯 주민들이 선호하는 축산물, 과실류, 수산물 등 각 지역 특산물 200여 품목을 알차게 준비한다. 직거래 품목들은 대부분 생산농가가 유통단계 없이 직접 판매해 원산지가 확실하고 신선도나 품질면에서도 우수한 물품들로 준비했다. 특히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제공되어 시민에게 두배의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번 장터에 참가하는 단체들은 각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김치를 선보여  입맛에 꼭 맞는 나만의 김치를 찾아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단양군, 여주시 등 8개의 자매결연도시 뿐만 아니라 김천시, 완도군, 평창군 등 9개의 우수 농수축산물 추천도시가 함께 참여한다. 각 도시는 배추, 절임배추, 건고추 등 김장재료 뿐만 아니라 사과, 대봉, 밤, 곶감과 같은 과실류와 버섯, 꿀, 쇠고기 등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장철맞이 농·수·축산물직거래장터'에서 겨우내 온가족이 맛있게 먹을 김장 재료도 알뜰하게 구입하길 바라며 기타 문의사항은 송파구 홈페이지 및 일자리경제과(☎ 2147-2515)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