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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선ㆍ노이즈 캔슬링 ‘환상케미’…젠하이저, 모멘텀 2세대 와이어리스 출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독일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가 모멘텀(MOMENTUM) 헤드폰 시리즈에 블루투스 무선(Bluetooth wireless) 기능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추가한 모멘텀 와이어리스ㆍ모멘텀 온이어 와이어리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기존 모멘텀 2세대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탁월한 착용감과 함께 폴딩 기능을 제공하는 접이식 헤드폰으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해 모바일에서 간단한 터치만으로 페어링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최신 규격 apt-X를 지원해 무선으로 연결했을 때 CD의 우수한 음질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젠하이저의 혁신적인 노이즈가드 하이브리드 기술(NoiseGard™Hybrid technology)은 기본이다. 4개의 마이크가 사용돼 더욱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한다. 또 듀얼 마이크가 내장된 보이스맥스 기술(VoiceMax technology)이 적용돼 외부 간섭이나 소음을 다이내믹하게 제거해 선명한 대화를 보장해 준다. 내장 배터리로 연속 사용시간은 22시간이다.

모멘텀 와이어리스ㆍ모멘텀 온이어 와이어리스는 블랙과 아이보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모멘텀 와이어리스의 헤드 밴드 구조는 둥근 타원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자가 더욱 완벽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비대칭으로 디자인돼 외부 소음을 잘 차단해준다. 모멘텀 온이어 와이어리스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어 패드에 고급 소재인 알칸테라(Alcantara)가 사용됐다. 이 소재는 럭셔리한 자동차ㆍ요트 시트 제작에 주로 사용되며, 탁월한 내구성과 부드러운 촉감을 모두 갖춰 최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직접 헤드폰에서 음악 재생 및 통화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블 및 기내용 어댑터, 휴대용 파우치 등이 제공된다. 모멘텀 와이어리스 소비자가격은 64만3000 원, 모멘텀 온이어 와이어리스는 51만5000 원이다. 젠하이저 온ㆍ오프라인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2년 간의 국제 무상 보증 기간이 제공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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