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창의체험문화협회는 ‘2015 기능성 보드게임 지도자 양성과정’의 3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기능성 보드게임지도자 양성과정’은 보드게임의 논리적 이해를 통해 게임분석 능력을 갖추고, 단순 게임플레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닌 확장 활용과 보드게임 수업 지도력을 기르기 위한 실무과정이다.
오는 12월 12일과 13일, 이틀 과정으로 이루어진 본 과정은 국내 유명 보드게임 개발자 및 보드게임 교육전문가, 현직교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지난 2011년부터 본 과정을 기획하고 주관 운영해 온 노하우를 담아 보드게임의 교육적 이론 배경 및 교육적 효과, 실제 교육기관에서의 수업사례, 영역별 보드게임 플레이 실습, 보드게임 변형과 활용, 보드게임 시스템의 이해, 게임 만들기 등의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보드게임 교육활용과 정보공유 및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과 현안들을 서로 질문하고 답할 수 있는 보드게임 연구 카페인 보약카페를 통해 교육적 연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보약게임 공식카페는 지난 2013년 5월 ‘보드게임은 가족 모두의 보약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 2월부터 시작된 기능성 보드게임 지도자 양성과정을 이수한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만든 커뮤니티 공간이다.
기능성 보드게임 지도자 교육을 받은 ‘이인우(31기)’ 수강생은 “보드게임을 설명서대로 플레이하는 것에서 벗어나 기능적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보드게임을 다루는 태도와 바라보는 시간에 변화가 생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과후 강사인 ‘이선민(21기)’ 수강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늘 목말라하던 보드게임 지도자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보드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규칙을 개발하고 목표를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청소년창의체험문화협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수업,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창의체험 기능성 보드게임지도자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보드게임의 정의와 단순한 놀이의 범주를 넘어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인성과 직업, 그리고 교육적 가치, 문화적 가치, 사회적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해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능성 보드게임 지도자 32기 양성과정 신청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한국청소년창의체험문화협회 공식 홈페이지(www.kacea.co.kr)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