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팅크웨어가 지난 3분기 블랙박스 부문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팅크웨어는 16일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전기 대비 9% 증가한 4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블랙박스 사업군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세 및 해외 대형 유통사와 수입차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공급 채널이 확대되면서 전기 대비 24% 증가한 2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경쟁사들의 이슈로 블랙박스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이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이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향후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통신사 연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매출과 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팅크웨어는 향후 증강현실(AR)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신규 B2B 시장 진출과 지도 및 위치 기반 원천 기술을 통한 응용 사업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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