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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성 전 국회부의장, 내년 총선 ‘새누리 인천 남동갑’ 공식 출마 선언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이윤성 전 국회부의장이 내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인천 남동갑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부의장은 지난 15일 ‘총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인천시의 부채문제를 비롯해 수도권 매립지 및 최근 해양경찰청 이전 문제 등 우리 인천에 왜 이런 부끄러운 행태가 되풀이 되고 있는지 생각한 끝에 내린 결론은 ‘결국, 사람’이었다”라며 “이같은 지역 문제들을 앞으로 적극 해결해야 하기에 다시 총선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 부의장은 해양경비안전본부 세종시 이전 논란과 관련, “15년 전 당시 해양경찰청이 대전으로 옮긴다고 했을 때 야당 소속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물불 가리지 않고 백방으로 뛰어, 떠나겠다는 해양경찰청을 인천송도에 붙잡아 놓은 적이 있다”며 “그런데 오늘의 지역정치권은 어떤 모습인가. 책임지는 사람 없이 뒤늦게 호들갑 떨기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대의를 위해 앞장 서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할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인천과 남동을 위해 필요한 사람 ‘이윤성이 답’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KBS 뉴스 앵커 출신인 이 전 부의장은 한나라당 소속으로 지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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