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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일일 설탕 섭취량 상한선…떨고있는 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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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사상 처음으로 일일 설탕 섭취량의 상한선을 권고해 식음료 제조사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외신이 최근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식품의약국은 매일 섭취하는 칼로리의 10%를 당 섭취량의 상한선으로 권고했다. 식품의약국에 따르면 집계된 미국인의 평균 당 섭취량은 일일 섭취 열량의 13.5%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다한 설탕 섭취가 사망을 부르는 최대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사진출처=123RF]

식품의약국의 ‘10% 상한선’은 권고사항이지만 이미 글로벌 식음료 소비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웰빙식 마케팅을 노리는 식음료 제조사라면 결국 지킬 수 밖에 없는 조건이다.

식품의약국의 이번 권고로 청량음료, 캔디, 쿠키 제조사 등은 물론, ‘숨겨진 당’을 함유한 요구르트, 통밀빵, 파스타 소스, 케첩, 과일 통조림, 레토르트 수프 제조사들도 긴장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고 외신은 그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10% 상한선은 당국 연구진이 미국식, 지중해식, 채식 등 여러 식단에서 건강하다고 판단되는 요소들을 고려해 산출된 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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