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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희생자 12명에 총 47억6000만원 지급하기로
[헤럴드경제]정부가 세월호 사망자 12명에 대해 42억2000만원의 인적배상금과 5억4000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 등 총 47억6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세월호 배상·보상 심의위원회는 오늘 15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아울러 생존자 13명에 대해서는 9억2000만원의 배상금과 위로지원금 1억3000만원을 지급하고, 세월호에 실렸다가 침몰한 차량·화물 11건에는 총 2억5000만원, 수산물 생산·판매 감소 등 어업인 손실 42건에 대해서는 1억3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원고 희생자의 경우 1인단 4억2000만원 수준의 인적 배상금과 5000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날까지 심의위는 인적·물적 배상금, 위로지원금, 어업인보상금으로 총 815억원에 대해 지급결정을 내렸으며, 신청자들의 동의서를 내고 찾아간 실제 금액은 668억원이다.



한편 세월호특별법에 따라 피해자들에게 지급된 총 예산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는 세월호 실소유주 유벙언 씨의 유족과 청해진해운 등 사고 책임자 등을 상대로 배상금을 최대한 회수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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