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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환경당국, ‘오염 배출’ 둥베이 지역 110개사 무더기 징계
[헤럴드경제] 중국 정부가 1주일째 심각한 대기오염 상황을 초래한 둥베이(東北) 지역의 업체들에 대해 무더기 징계에 나선다.

13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최근의 심각한 대기오염과 관련해 랴오닝(遼寧), 지린(吉林), 헤이룽장(黑龍江)성을 조사 중인 중국 환경당국은 오염물 배출을 줄이지 못한 110개사를 강력하게 징계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가운데 3개사는 조업단축 등 비상대응책 지시도 따르지 않아 처벌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환경보호부 환경감찰국의 쩌우서우민 국장은 소규모 기업과 민영기업들이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15개 회사는 난방을 제공하면서 오염물 배출을 줄이는 설비를 아예 갖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둥베이 지역과 함께 베이징, 톈진(天津) 등 일대도 지난 3일간 대기가 스모그로덥히면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거리를 오가는 주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외부활동을 자제하고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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