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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내리는 ‘13일의 금요일’…‘불길한 날’인 이유가? 예수·바이러스, 그리고…
[헤럴드경제]11월13일 오늘은 ‘13일의 금요일’이다.

‘13일의 금요일’은 서양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불길한 날’로 꼽히는데 그 이유는 13일의 금요일이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가 죽은 날이기 때문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날이 금요일이었고 12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이 되므로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날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사진=영화 ‘13일의 금요일’ 포스터]

또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로 불리는 ‘예루살렘 바이러스’가 문제가 되기도 했다. 1987년에 이탈리아에서 발견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 처음 발견됐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컴퓨터에 잠복해 있다가 ‘13일의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나타나 .COM, .EXE 등이 붙은 실행파일을 파괴하고 지워버리는 것이 특징이며 한동안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날은 컴퓨터를 키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이 외에도 189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한 13명과 함께 13일의 금요일에 저녁식사를 한 뒤 살해된 사건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내려오고 있다.

한편, 2015년에는 2월, 3월, 11월 총 3번의 13일의 금요일이 있다. 오늘(11월13일)은 올해 마지막 13일의 금요일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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