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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군제’ 판매 폭발에도 알리바바 주가는 2% 하락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알리바바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에서 16조원이 넘는 기록적 판매고를 올리고도 12일 증시에선 쓴 맛을 봤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2% 하락 마감했다고 CNBC 등이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11일 광군제인 24시간 동안 912억위안(16조4980억원)의 판매매출을 올렸다. 작년보다 무려 60%나 급증한 수치다.

하지만 투자자들을 감동시키기엔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액시엄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빅터 앤서니 애널리스트는 “잭 마(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이 중국의 성장 전망과 알리바바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신중한 언급을 하기전까지 주가는 올랐었다”고 말했다.

마 회장은 이 날 시진핑 국가주석의 반부패 정책의 영향을 언급하면서, 중국 경제가 향후 15개월간 고전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마 회장은 또 중국 경제성장률 7% 달성은 가능하다고도 덧붙였다.

중국 경제 둔화화 알리바바 주가는 올들어 20% 이상 하락했다. 이는 2009년 이후 최저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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