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수험표, 알고보니 ‘할인표’?…수험생 위한 각종 할인혜택 쏟아진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영화ㆍ연극ㆍ항공료ㆍ놀이공원 자유이용권 할인 등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각종 할인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들에 따르면 패션ㆍ뷰티ㆍ외식ㆍ문화 등 다양한 업계에서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겨냥한 할인 행사가 열린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영화와 연극, 놀이공원 할인이다.


수험표 한 장만 가져가면 CGVㆍ메가박스ㆍ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영화 한 편을 6000원 가량에 볼 수 있다. 팝콘 등 매점 메뉴들도 할인가에 구입 가능하다. 행사 기간은 영화관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이달 말 또는 다음달 말까지로 예정돼 있다.

국립극장과 세종문화회관도 수험생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립극장의 경우 기획공연을 50% 가량, 세종문화회관은 뮤지컬 티켓 30%, 오페라 티켓 40% 씩 할인해준다. 대학로 등 소극장들도 수험생 할인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공부하느라 학교, 학원 등에만 갇혀 있던 수험생들을 위한 희소식은 또 있다. 에버랜드ㆍ롯데월드ㆍ서울랜드 등 놀이공원에서도 수험표나 수시 합격증만 제출하면 자유이용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단 기간은 이번 주말까지다.

아울러 항공료와 열차운임도 할인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수험생과 동반 1인을 위해 국내선 전 구간 항공료를 50% 할인해준다.

제주항공도 탑승일 기준으로 이날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국내 주요 노선에서 수험생은 30%, 동반자는 15%, 항공료를 깎아줄 예정이다.

또 코레일은 내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KTX와 관광열차 운임을, 최대 30~40%까지 할인해준다.

이와 더불어 이랜드그룹에선 수험생을 대상으로 패션ㆍ액세서리를 할인 판매하고, CJ푸드빌도 빕스ㆍ더플레이스ㆍ차이나팩토리 등 자사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 수험생들을 위해 각종 할인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r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