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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 바라캇, 12월 5일 내한 20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헤럴드필과 협연
[헤럴드경제]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이 내한 20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티브 바라캇은 오는 12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애드 비탐 에테르남(AD VITAM AETERNAM: 영원)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스티브 바라캇 내한 20주년을 기념한 앙코르 콘서트로, 지난 3월 서울 공연의 성공에 힘입어 다시 한 번 국내 팬들을 찾는 것이다.

스티브 바라캇은 “한국 청중들 앞에서 다시 한번 애드 비탐 에테르남을 공연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며 “2015년은 대한민국 국민들과 뜻깊은 관계를 맺어온 지 꼭 20주년이 되는 해다. 이런 의미있는 해를 제가 작곡한 가장 웅장한 곡으로 마무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앙코를 콘서트를 앞둔 벅찬 소감을 밝혔다.

바라캇은 이번 공연에서 김봉미 지휘자가 지휘하는 헤럴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HPO)의 80명의 뮤지션들과 협연한다. 




16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바라캇의 애드 비탐 에테르남은 인간 본성의 생리적, 정신적, 감정적, 영적인 측면들로부터 영감을 얻었으며, 다양한 인간 본성을 반영해 작곡됐다. 바라캇은 이 곡을 창조함으로써 현대 관현악의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라캇은 애드 비탐 에테르남과 더불어 ‘Rainbow Bridge’, ‘Flying’, ‘Dreamers’, ‘Day by Day’, ‘He is from Seoul, She is from Pyongyang’ 등 유명 교향모음곡인 ‘Symphony of Greatest Hits’를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걸맞는 특별한 음악도 준비해 청중을 맞을 예정이다.

캐나다 출신의 스티브 바라캇은 지난 1995년 대한민국을 처음 방문한 이후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 받는 국제적인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바라캇이 작곡한 음악은 국내 여러 영화와 TV 드라마 삽입곡으로 사용됐고 국내 일류 뮤지션, 가수들과 함께 여러차례 협연을 펼쳤다. KTX 정차역 안내방송에도 그의 노래가 나올 정도로 한국인에게 매우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바라캇은 막심 벤게로프, 정명훈, 나나 무스쿠리, 나타샤 셍피에르, 앙젤리끄 키조, 여명, 아그네스 찬과 같은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했으며,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알렉산드로프 앙상블, 빌켄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합창단, 홍콩 차이니스 오케스트라 등의 여러 앙상블과 협연했다.

지난 2010년 캐나다의 작곡가, 작사가, 음악 퍼블리셔의 협회인 SOCAN(Society of Composers, Authors and Music Publishers of Canada)으로부터 ‘올해의 작곡가상’을 받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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