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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스타 2015] ‘B2B’ 강화 추세 뚜렷…실리 찾는 행사로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5’는 벡스코 신관을 B2B 전용관으로 마련하는 등 B2B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게임이 대세를 이루면서 지스타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는 것을 의식한 지스타 조직위원회의 대응책이다. 조직위는 게임 산업 콘퍼런스 개최 등 참가업체와 바이어를 위한 교류기회도 대폭 늘렸다.B2B관에는 넥슨, 게임빌, 스마일게이트, 아이에이지웍스, 카카오, 컴투스, 세가퍼플리싱코리아, 유니티코리아, 텐센트코리아 등 국내외 515개사가 1186부스를 꾸린다.

강소게임기업 공동관에는 총 35개 기업이 참여, 오는 14일까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일반인들이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B2C관과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B2B관으로 나눠 공동관을 운영한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게임 강소기업 공동관은 다양한 강소기업의 게임들을 일반인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가 나도록 현장에서의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중소 게임사들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및 윈도우 스토어를 통한 국내 게임사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주한영국대사관도 공동관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5개사의 영국 게임개발사와 퍼블리셔, 기업들이 참여한다.

영국관에서는 게임 개발사, 제작사 및 배급사들과의 교류 및 영국 시장 진출 방법과 영국 내의 사업기회에 대한 정보가 다양하게 제공된다.

한편,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행사도 전시회 기간 중 곳곳에서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 3’,‘블레이드앤소울’ 등 다양한 e스포츠가 게이머들을 기다린다. 또 네시삼십삼분, 넥슨, 엔씨소프트, 라이엇게임즈 등은 자사 인기 게임을 내세운 문화 행사를 부산 일대에서 진행한다. 또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게임 팬들을 위해 트위치는 ‘지스타 2015’의 공식 채널(www.twitch.tv/gstar)을 통해 행사의 주요 컨퍼런스는 물론 생생한 현장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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