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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마가 돌아가면 골반비대칭을 의심하자

얼굴이 작은데다 이목구비도 예뻐 동안미녀로 꼽히는 C양은 얼굴이 아닌 다른 곳에서 문제가 생겨 날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예쁜 치마를 차려 입고 외출할 때면 조금만 걸어도 치마의 지퍼라인이 엉덩이 또는 배 쪽으로 돌아가 버리는 문제 때문이다.

치마가 돌아가는 이유는 엉뚱한 곳에서 발견됐다. 얼마 전부터 허리가 아파 병원을 찾았다가, 검사 결과 골반비대칭으로 한쪽의 허리 통증이 심해졌다는 진단을 받은 것. 치마가 자꾸 돌아가는 것도 결국 골반이 틀어져 있어 나타난 문제였다. 결국 C양은 체형교정을 받고 나서야 허리 통증도 줄어들고, 치마가 돌아가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다.

최근 C양과 같이 치마가 한쪽으로 돌아가는 문제로 골반교정, 골반비대칭교정을 위해 체형교정센터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골반은 우리 몸의 중심축으로 허리와 다리를 연결하고 있는 중심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골반이 틀어지는 원인은 구조적 이상뿐 아니라 운동으로 인한 근육의 불균형, 통증 완화를 위한 보상기전으로 인한 경우, 출산 후 조리가 잘못된 경우 등이 있으며, 또 평소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이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과도한 학업으로 장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상태, 혹은 사춘기의 성장과정에서 발생되는 측만증, 다리꼬기, 짝다리, 턱을 괴는 습관 등의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이 누적되면 골반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골반이 틀어져서 생기는 문제들로는 다리의 길이가 달라졌다거나 휜다리로 변형이 되기도 하며, 척추에도 영향을 미쳐 척추질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통을 유발하는 등 전신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포바즈네트워크 광주점 김성훈한의원 김성훈 원장은 “양쪽 어깨의 높이가 차이가 난다거나, 치마가 자꾸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한쪽 신발만 더 빨리 닳는 경우에는 골반의 불균형을 의심하고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아 정밀검진을 진행하고 적절한 골반교정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흔히 골반교정이 필요한 경우를 보면 ▲양 어깨의 높이 차이가 많이 난다 ▲치마가 자꾸 한쪽으로 돌아간다 ▲벨트를 매면 벨트 좌우 높낮이가 다르다 ▲엉덩이가 많이 쳐져 있다 ▲오리궁뎅이란 말을 자주 듣는다 ▲바지 한쪽 끝이 항상 더 빨리 닳는다 ▲한쪽 신발만 빨리 닳는다 ▲아랫배가 많이 나와 있다 ▲허리통증이 한쪽으로 더 심하다 등이다.

김성훈 원장은 “이러한 증상들은 골반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골반교정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되므로, 골반의 균형을 잘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보다 건강한 삶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심한 디스크나 측만증으로 발전한 경우에는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도 병행되어야 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포바즈 네트워크는 골반비대칭을 비롯하여 안면교정에서 체형교정까지 치료하며 돈암, 목동, 사당, 부천, 성남분당, 일산, 대전, 원주, 천안, 거제, 부산연산, 광주, 제주, 전주 등 전국 14개 지점을 둔 교정 한의원 네트워크이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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