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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중학생 대상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 ‘프키데이’ 개최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쇼호스트, 회계사 등 전문 직업인들이 중학생의 진로설계를 위한 일일멘토로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11일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서울 상신중학교 1학년 17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 FKI 프키데이’를 진행했다.

프키데이는 경제계 진로탐색 강연형 프로그램의 고유 브랜드로, ‘프로가 되고 싶은 중학생들, 키워봐 너희의 꿈을’이란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프키데이는 경제계 진로탐색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의 실무를 다루고 있는 전경련 회원사 및 업종별 협회 임직원과 전문 직업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이번 강연은 ‘흥미진진한 쇼호스트의 세계’(CJ오쇼핑), ‘따스함으로 사회를 바꾸는 직업, CSR’(LG전자), ‘회계사는 어떤 일을 할까’(한국공인회계사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12일이 수능일인데,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하고 경험도 부족한 상황에서 입시교육에 매몰되고 있다“며 ”경제계가 추진 중인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설계에 유연한 중학생들이 일찍부터 직업의 세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 바람직한 직업의식과 비전을 가진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프로그램 외에 이달 중 13일, 19일에도 프키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첫 수업부터 11월까지 총 1004명의 중학생들이 강연에 참여하게 되는 셈이다.

프키데이는 당초 월 1회 실시로 기획됐으나 일선 중학교의 요청으로 11월부터 운영횟수가 늘어난다. 덕분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연말까지 학사일정을 고려해 다양한 요일과 시간대에 진로탐색 강연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서울 시내 중학교는 물론, 지방에 있는 학교들에도 참여 기회가 열려 있다.

11일 프키데이 멘토로 참여한 CJ오쇼핑 강한별 쇼호스트는 “저의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나눌 수 있어서 보람 있었고, 경제계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다른 직업인들에게도 꼭 참여를 권하고 싶은 사회공헌 플랫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경련이 운영하는 프키데이 외에도 경제계는 각 기업의 생산시설, 체험관, 연구소 등 산업현장을 견학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2학기부터 본격 진행됐으며 이번 학기 중 약 5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경제계의 체험형·강연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소개 홈페이지(http://www.fki.or.kr/dreamsketch)를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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