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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회 ‘섬유의 날’ 기념식 개최…금탑 산업훈장 등 53명 포상 실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지난 1987년 단일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제정된 ‘섬유의 날’이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사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3명에 대한 금탑산업훈장 등 훈ㆍ포장 및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금탑산업훈장은 경기북부를 세계 최고의 니트제품 생산집적지로 발전기반을 마련한 조창섭 영신물산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어 은탑산업훈장은 폴리에스테르-아세테이트 복합사 제조방법 특허 등 기술개발로 섬유수출 확대에 기여한 정우영 제원화섬 대표, 동탑산업훈장은 국내외 유명 패션쇼 개최 및 대외활동으로 한국의 패션문화의 발전과 세계화에 이바지한 안희정 한아인터내셔날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섬유패션산업은 의류용 소재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우주 등 산업용 핵심소재로 활용분야가 넓어지고 있으며,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이 잘 어우러진 문화창조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기학 회장은 기념사에서 “섬유패션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절대강자로 우뚝 설수 있도록 업계의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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