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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원테크, 펠릿보일러로 ‘에너지대전’ ‘목재박람회’ 잇단 참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규원테크(대표 김규원)는 오는 17~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목재펠릿보일러 신제품<사진>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12월 3~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목재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생산 중인 펠릿보일러, 펠릿스토브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자체 기술연구소를 통해 ORC전문기업 ㈜거나백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청 융복합기술개발과제인 ‘1kW 발전 및 20kW 온수·난방 공급이 가능한 ORC(Organic Rankine Cycle) m-CHP 개발’ 연구용역을 지난해 수주해 1차 연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350kW급 목질계 바이오메스 펠릿난방기 국책과제’도 수주,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바이오매스 난방기는 90% 이상의 고효율 장치로, 단순 목재펠릿만 사용하는 난방기가 아닌 목재펠릿 1~4급·목재칩·PKS 등 다양한 바이오메스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산화탄소센서가 적용돼 연료량과 공기량이 비례 제어돼 일정출력과 효율이 항상 유지되며, 불완전연소가 없는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개발하게 된다고 규원테크는 설명했다.

규원테크는 ‘땡큐(than-Q)’라는 브랜드로 가정용, 업소용, 농업용, 산업용 펠릿보일러에서 펠릿스토브, 펠릿열풍기 등 펠릿에 관한 전 품목을 생산하는 종합메이커다. 지난해연료생산 자회사 규원에너지를 설립, 1등급 펠릿연료까지 수직계열화 했다.

규원테크 김규원 대표는 “최근 저유가로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이 극심한 불황을 겪는 상황과 달리 기술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로 펠릿보일러 시장을 휩쓸며 전년 대비 매출이 164% 성장했다”며 “실제 2015년도 산림청 산업용 펠릿보일러 보급사업에서 전체 80% 이상을 수주했다”고 전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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