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벨기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BPC)이 지난 6월 페이스북이 인터넷 사용자들의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추적, 수집하는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법원에 제소한 것에 대해 BPC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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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C는 당시 페이스북이 광고를 목적으로, 미가입자와 로그아웃한 이들을 추적해 벨기에와 유럽연합(EU)의 사생활보호 관련 법률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침해 관련 재판에서 이 같은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매일 25만유로(약 3억1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기에 법원의 판결로 다른 나라들에서도 비슷한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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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www.theimaginativeconservativ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