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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中 부유층 원정출산에 美관광ㆍ의료업 수혜…최소 약 20억 달러 경제효과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중국 부유층들의 원정출산이 미국의 관광산업을 살리고 있다. 산모 1인당 수 만 달러의 비용을 쓰면서 미국 서부의 숙박업, 의료업, 요식업 등이 수혜를 본다는 분석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원정출산을 준비하는 산모들을 위해 숙박, 병원으로 가는 교통편, 신생아를 위한 여권발급 보조비용 등을 포함한 패키지 형태의 상품이 팔리기도 하며, 1인당 4만~8만 달러(약 4554만~9108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을 기다리는 중국인 부부.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이민연구센터 조사에서 원정출산을 위해 미국을 찾는 중국 산모들의 수는 연간 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단순히 패키지 소비로만 그치지 않고 샤넬이나 크리스찬 디오르,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명품 소비로까지 이어져 부가적인 매출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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