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크래프트하인즈, 7개 공장폐쇄ㆍ2600명 감원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식품회사 크래프트하인즈가 4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에서 7개 제조시설을 중단하고 26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와 브라질 투자사 3G캐피탈이 소유한 하인즈가 크래프트를 인수한 지 3개월여 만이다.

문닫는 공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매릴랜드주, 뉴욕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7곳이다. 감원 인원 2600명은 전체 인력의 약 6%에 해당한다.

대신 아이오와주 데이븐포트의 신공장과 일리노이주 샴페인 공장 현대화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크래프트하인즈 측은 “과도한 생산시설을 없애고, 운영 상의 남아도는 부분을 줄이는 구조조정의 일환”이라며 “이로써 회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강화고 미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8월에도 25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