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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기록물 관리 우수기관에 국토부 등 13곳 선정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국가기록물 관리업무를 가장 잘 수행한 기관으로 국토교통부, 전라북도교육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3개 기관이 선정됐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박동훈)은 중앙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교육청 등 공공기관 230곳에 대한 기록관리업무 평가결과를 3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교육지원청, 정부산하 공공기관, 국공립대학 등 6개 유형으로 진행했다.

중앙행정기관에는 국토부, 공군본부 등 2곳, 시도교육청 중에선 전북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에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교육지원청 중에선 경남창원ㆍ대구남부ㆍ충북괴산증평교육지원청 등 3개 기관이 기록관리업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정부산하 공공기관에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국민연금공단,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6개 기관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중앙부처와 시도교육청은 기록관리업무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반면 특별지방행정기관, 교육지원청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별지방행정기관과 교육지원청은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미배치 등으로 인해 기록물 이관ㆍ평가ㆍ폐기와 관련된 기본 업무조차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산하 공공기관의 경우 점진적으로 기록물 관리가 향상되고 있지만 기관간 편차가 크고 신규 평가기관이 많아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범평가를 실시한 국공립대학 19곳은 기록관리 규정 및 절차, 기반시설 구축 등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국가기록원은 평가했다.

국가기록원은 평가결과 우수기관과 유공자에 대해 다음달 포상을 수여하고 미흡한 기관에 대해선 맞춤형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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