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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축제에 흠뻑 취하다
-국화전시회, 김장문화제, 빛초롱축제 등 11월 서울도심서 각양각색 문화행사 펼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11월의 서울은 곳곳이 축제 한마당이다.

국화전시회, 김장문화제, 빛초롱축제, 사진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볼만한 전시와 공연 등 각양각색의 문화행사로 물든다. 

서울시는 3일 저렴하면서도 유익한 11월의 문화행사 및 공연을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에 소개했다.

우선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를 오는 1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2015 서울 국화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재배 농가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전시 작품에 서울ㆍ함평의 재배농가에서 생산된 국화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6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 광화문 광장, 태평로 일대에서는 ‘2015 서울 김장문화제’가 열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인 ‘김장’을 오감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김장하는 날(김장잔치ㆍ퍼포먼스), 대한민국 김장마켓(판매ㆍ클래스), 오색찬란 김치컬처(공연ㆍ아트, 전시ㆍ체험) 총 3개 분야 2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의 신청과 문의는 홈페이지 (www.seoulkimchifestival.com)와 서울김장문화제 사무국(02-2133-4751)으로 하면 된다.

서울의 밤을 밝히는 서울의 대표축제인 ‘서울빛초롱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빛으로 보는 서울 관광’을 주제로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수표교까지 약 1.2㎞ 구간을 따라 진행된다.

2000년 고도(古都) 서울의 문화유산들이 수 백 개의 아름다운 ‘빛’ 작품으로 재조명 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빛의 향연인 이번 축제는 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또 ‘사진으로 되새기는 광복 70주년-기쁜 우리 좋은날’을 주제로 한 ‘2015 서울 사진축제’는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열린다.

올 해 6회 째를 맞이하는 서울사진축제는 지난 70년 동안 변화해 온 우리 사회의 모습을 사진으로 돌아보고 동시대의 흐름을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photofestival.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서울사진축제사무국(02-549-7971)으로 전화하면 된다. 

이와함께 지난 9월부터 오케스트라, 재즈, 비보잉, 합창단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이 8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를 기념해 이날 ‘함께와락!-거리예술 축제’와 인기 대중가수가 참여하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굿바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세부 공연 일정은 서울 거리예술존 홈페이지(http://www.seoulopenstage.kr) 및 서울시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화의 거리 재미로에 방문하면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재미로 마나마켓’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X돗토리 만화왕국 in 재미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11월의 문화행사 및 세부 행사문의는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 또는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 및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우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동장군이 본격적으로 찾아오기 전에 많은 서울시민들이 서울시내 문화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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