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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사자’ 행렬에 5일만에 상승 마감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 행렬에 5거래일만에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2일 전거래일보다 5.77포인트(0.28%) 오른 2035.2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332억원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5거래일 만의 순매수 전환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1억원, 2474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사진=게티이미지]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나타나 전체적으로는 1569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보험(1.90%), 화학(1.18%), 전기·전자(1.25%), 기계(0.96%), 건설업(0.67%) 등이 강세였고, 종이·목재(-1.88%), 의약품(-1.73%), 섬유·의복(-1.74%), 음식료품(-1.0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특히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삼성그룹 계열사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지난 주 사상 최대인 11조300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0.80% 상승했고, 7000억대 규모로 자사수 매입에 동참하기로 한 삼성생명이 4.59% 상승했다. 이 밖에 현대차(1.60%), SK하이닉스(4.72%), 아모레퍼시픽(3.97%), 신한지주(1.72%), LG화학(3.28%), 네이버(0.50%) 등도 강세였다.

한국전력(-1.36%), 기아차(-0.18%), SK텔레콤(-1.04%)등 일부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3.62포인트(0.53%) 내린 680.0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8억원, 308억원을 매수했고, 기관 홀로 401억원 상당을 팔아 치웠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60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1억5000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3.1원 내린 1137.0원에 마감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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