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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채식주의자 되어야하는 6가지 이유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한국인의 육류 소비는 날로 늘고 있다. 하지만이는 시대 조류를 거스른 흐름이다. 세계는 ‘채식(vaganism)’이 새 물결이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품 시장은 어느 새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왜 채식주의자가 되었어요?”라는 질문이 식상할 정도로 채식주의자가 흔해졌다.

영국 일간 인디펜더트는 31일 채식으로 가야 할 6가지를 이유를 소개했다.

첫번째 무엇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가공육 및 붉은 고기를 담배, 석면과 같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는 점이다. WHO 보고서에 따르면 가공육을 하루 50g, 즉 소시지 1개 또는 베이컨 2개를 먹을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이 18% 높아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채식은 동물을 보호하는 일이기도 하다. 축산농가는 수입을 늘리기 위해 비좁은 환경에서 대량으로 동물을 키운다. 이렇게 갇힌 동물들은 아무런 신체 움직임없이 주어진 사료만 먹는다. 도축되기 전까지 햇빛을 쬐거나 신선한 바람을 맞을 일이 없다고 봐야한다.

세번째로 사람은 송아지가 아니므로 소젖(우유)을 마실 필요가 없다고 인디펜던트는 지적했다. 성인이 되어서도 아이처럼 젖을 먹는 생각은 잘못이란 것이다.

넷째 채식은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관상동맥 심장 질환은 육류 섭취와 관련이 있다.

다섯째 소고기를 먹는 건 지구 환경에도 좋지 않다.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이 소의 방귀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여섯째 채식은 맛없다는 편견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채식주의 시장이 팽창하면서 콜테스테롤 등 각종 유해성분이 없으면서도 맛은 실제 고기에 가까운 채식주의자를 위한 고기, 유제품 등이 시중에 나와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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