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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언론, 이대호 극찬 “남자다운 기상 넘친다”…MVP 점쳐
[헤럴드경제]일본 언론이 이대호를 극찬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는 10월 28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재팬시리즈 4차전에서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에 목 통증을 참고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한 이대호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재팬시리즈 4차전에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볼넷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대호의 활약으로 소프트뱅크는 6-4로 야쿠르트를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 재팬시리즈 2연패에 1승만을 남겨뒀다. 그리고 이대호는 시리즈 타율 5할3푼8리를 기록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이날 이대호 활약에 대해 “이대호가 팀 타이기록인 재팬시리즈 1경기 4타점 기록을 썼다”며 “부상당한 우치카와 세이이치를 대신해 4번타자 출전을 강행한 한류 대포가 목 통증 속에서도 팀에 큰 승리를 가져왔다”고 호평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이대호는 전날부터 잠을 잘못 잔 것으로 인한 목 통증을 호소했다. 3차전에서도 경기 도중 경기장을 떠나 치료를 받았다”며 통증을 안고 출전한 이대호에 대해 “남자다운 기상이 넘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대호는 “(3차전 패배 후)어제는 분해서 잘 수가 없었다. 우치카와가 빠진 만큼 내가 빠지면 타선이 약해진다고 생각했다”고 출전을 강행한 이유를 밝혔다.

산케이스포츠는 “재팬시리즈에서 타율 0.538, 1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인 이대호는 MVP 유력 후보다”고 이대호의 MVP 수상 가능성을 점쳤다.

산케이스포츠는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선발된 이대호는 ”5차전에서 승리하고 빨리 쉬고싶다“고 웃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대호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를 의식한 듯 “5차전에서 이기고 일찍 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일본시리즈 5차전은 29일에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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