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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재가 미래다]기업 소통과 창조의 원천은 사람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산업이 고도화 될수록 인재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미래산업이 지식기반 산업으로 수렴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국내외 최고경영자(CE0)들이 ‘인재가 곧 미래’라면서 우수 인재 확보에 혈안인 것도 이 때문이다. 인재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양성하지 못하면 미래를 담보하기 어렵다. 경쟁에서 도태되거나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다. 어떤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더라도 인재수혈을 멈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인재 양성을 기업 경영의 최고 가치로 꼽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12년 “우수한 인재를 키우고 사회로부터 믿음을 얻고 사랑 받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인재와 신뢰, 사랑을 하나로 봤던 이 회장의 철학이 심오하다. 


SK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기업이 영구히 존속하고 발전하려면 대규모 투자 못지 않게 인재가 중요하다는 최고경영자(CEO)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SK가 매년 봄철에 진행하는 ‘바이킹 인재 채용’ 프로그램은 SK식 인재관(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서류전형은 자기 소개서만 보고, 이력서에는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 최종학력 취득연도 4가지만 적으면 된다.

LG그룹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확대한 것이 대표적이다. 사회맞춤형학과는 기업이 대학과 함께 현장형 인재 육성 과정을 운영하고, 졸업생들의 기업 입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산학 연계 채용 과정이다.

GS그룹은 인재가 자산이란 신념 하에 우수 인재 확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허창수 GS 회장은 “기업은 곧 사람이고, 인재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하고있다. 그는 특히 “젊은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육성돼야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을 약속하고 있다.

에쓰오일 역시 인재가 소중한 자산이라는 시각을 견지하면서 임직원을 글로벌 수준의 전문가 집단으로 양성하는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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