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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할 때 가장 몸값이 높은 연차는?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경력 채용을 선호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경력 채용 시 가장 선호하는 연차는 5년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45개사를 대상으로 ‘경력 채용 시 가장 선호하는 연차’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37.4%가 ‘5년차’라고 응답했다.

뒤이어 ‘3년차’(30.1%), ‘2년차 이하’(8.4%), ‘7년차’(7%), ‘4년차’(6.7%), ‘10년차’(4.6%) 등의 순이었다. 


경력직 채용 전형 단계에서 가장 평가 비중이 큰 것으로는 ‘경력기술서’(35.1%)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실무면접’(25.5%), ‘이력서’(14.5%), ‘인성면접’(11.3%), ‘자기소개서’(4.3%), ‘평판조회’(3.8%), ‘성과 포트폴리오’(3.2%) 등의 답변이 있었다.

경력사항과 관련해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67.5%가 ‘업무 전문성, 숙련도’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프로젝트 등 실무 경험’(20%), ‘자격증 등 각종 보유능력’(3.8%), ‘전 직장 규모’(2.3%), ‘다양한 사회경험 보유’(2.3%) 등의 응답 순이었다.

채용 직급별로 중요한 평가 기준을 살펴보면 먼저 대리~과장급의 실무자 채용 시에는 ‘업무 전문성, 숙련도’(54.5%)를 1순위로 본다는 응답이 많았고, ‘이전 경력의 업무 연관성’(21.2%)이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조직문화 적응력’(9%), ‘업무 실적’(5.5%), ‘애사심, 입사의지’(4.9%) 등의 답변이 있었다.

차장~부장급의 관리자 채용 시 중요한 평가기준은‘업무 전문성, 숙련도’(39.1%)가 1위, ‘리더십’(23.5%)이 2위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이전 경력의 업무 연관성’(11.9%), ‘업무 실적’(11%), ‘조직문화 적응력’(5.5%), ‘애사심, 입사의지’(3.2%), ‘인맥 보유’(2%) 등을 들었다.

한편, 경력직을 채용할 때는 ‘수시공고’(73.9%, 복수응답)를 활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 ‘취업포털 인재검색’(13.3%), ‘사내추천’(9%), ‘정기공채’(8.4%)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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