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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콜릿이 대장암 유발 주범?…英의사 연구 화제
[헤럴드경제]붉은 고기보다 초콜릿이 대장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화제다.

영국 런던의 직장 전문의 로저 레스터 박사는 데일리메일에 “붉은 고기의 하루 권장 섭취량을 70g 이하로 지정, 이 이상 먹으면 대장암에 노출된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는 글을 기고했다.

이어 “대장암을 유발하는 주범은 붉은 고기의 스테이크가 아니라 초콜릿”이라며 “설탕과 지방이 많은 초콜릿이 붉은 고기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붉은 고기가 대장암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

레스터 박사는 “지금까지 붉은 고기의 유해성에 대해 주장하는 연구는 많았지만 그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낸 것은 많지 않다.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라면서 “오히려 설탕과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심장질환과 당뇨, 대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내가 만난 수많은 대장암 환자들은 식습관 문제는 물론, 붉은 고기가 아닌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 섭취가 매우 많았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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