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유럽은 스페인, 이탈리아 등 33개국 공동으로 유럽 여행위원회(European Travel Commission)라는 기구를 통해 공동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지난 해 5억8000만명이 넘는 전 세계의 여행객이 유럽을 방문하는데 일조했다”며, “한일 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포함한 동북아시아 3국이 공동 관광청을 설립한다면 외래 관광객 수요 유치 증대 및 3국의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박 회장은 또 청소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일 학교간 자매결연 확대 및 대규모 수학여행 추진 등 청소년들의 상호 교류에 적합한 맞춤 프로그램을 국가적, 정책적으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달 ‘한일축제한마당 2015 in Seoul’의 한국측 실행위원장을 맡았고, 한일 민간교류 활성화에 대한 공로로 지난 7월 한국방문위원회의 위원장에 선임됐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약 1400여명의 대규모 일본인 방한단을 초청해 한일우호교류 환영의 밤을 주최했고, 작년 6월 8년 만에 성사된 일본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의 경우에도 박 회장이 적극 주도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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