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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배 여자야구대회 개막…40팀 825명 열전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LG전자가 후원하는 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개막했다.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함께 주최하는 전국 규모 여자야구대회로 올해 4번째다.

지난 24일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정진구 회장, 유승우 국회의원(이천), 박태수 이천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최상규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매해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치르면서 한국 여자야구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개막경기에서는 1, 2회 대회 우승팀 강원 양구 블랙펄스가 대전 레이디스를 8-6으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11월14일까지 진행되며 14세 중학생부터 50세 가정주부까지 40개 팀 82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토너먼트로 40경기를 치른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국내최초 국제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한국 여자야구는 2007년 등록선수 295명(19개팀)에서 2015년 860명(42개팀)으로3배 가까이 저변이 확대됐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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