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포스트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각) 지난 8월 덴버 국제공항에서 비행기에 오르기 위해 활주로를 질주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다.
마크 레머(Marc Rehmarㆍ58)라는 이름의 남성은 “오하이오에서 열리는 고교 동창회에 참석하기 위한 행동이었다”며 “일방적으로 활주로를 달렸지만, 날 기다리는 건 경찰과 보안 차량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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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검찰청은 남성의 행동이 심각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보고 유죄를 인정했다. 레머는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100시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을 커뮤니티에 퍼뜨리며 “용감하지만 무모한 질주”라고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이슈 사이트 댓글을 통해 “동창회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겠지만 결국 모두에게 웃음거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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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유튜브 finti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