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이름은 ‘유튜브 레드’. 광고가 붙지 않은 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매달 9.99달러, 애플의 iOS 사용자는 12.99달러의 돈을 내야 합니다.
‘유튜브 레드’는 일종의 프리미엄서비스입니다.
가입자가 뮤직 비디오 등 동영상을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저장했다가, 나중에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꺼내볼 수 있습니다. 유뷰트의 게임 앱과 곧 출시 예정인 유튜브의 새로운 음악 앱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 레드’ 회원에겐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독점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독점 콘텐츠는 레드 회원들에게 선공개되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일반 회원들도 볼 수 있도록 무료로 풀립니다.
레드 회원은 또 ‘유튜브 뮤직’과 ‘구글 플레이 뮤직’ 등 구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과 음악까지 모든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셈이죠.
스트리밍 서비스는 넷플릭스(월 8.99 달러), 훌루(광고 포함시 7.99 달러, 제외시 11.99 달러), 아마존 프라임(연 99달러), HBO 나우(월 14.99 달러), 쇼타임(월 10.99 달러) 등 경쟁사의 유료 서비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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