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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강, 이승우 인터뷰 포스…“결과를 알 수 없는 게 축구, 앞으로 더 잘할 것”
[HOOC=윤정식 객원 에디터]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이 21일 추가 시간 오세훈의 왼발 마수걸이포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죠. 


후반 44분 이승우를 오세훈으로 교체한 최진철 감독의 용병술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경기 후 한 외국 기자가 이승우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국팀의 실력을 반신반의하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대한 이승우의 당당한 답변을 보시죠.

이승우 인터뷰 동영상 보기: KFA TV

Q: 브라질, 잉글랜드이 있는 조에서 한국이 1위를 하고 있는 게 신기하지 않나?


사진=KFA TV 영상 캡처


A 이승우: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 잉글랜드가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엔 우리가 준비를 더 많이했기 때문에 리더를 할 수 있었다. 이렇게 결과를 알 수 없는 게 축구다. 앞으로 우리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사진=KFA TV 영상 캡처


한국은 이날 칠레 에스타디오 라 포르타다 라 세레나에서 열린 2015 FIFA U-17 월드컵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오세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2승 승점 6점 조 1위를 사수,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최진철 감독은 후반 44분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승우를 빼고 오세훈을 투입했죠. 

이는 신의 한수가 됐습니다. 오세훈은 추가 시간 왼쪽 페널티 박스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기니의 골망을 흔들었다. 종료 직전 터진 오세훈의 골로 한국은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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