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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V10 ‘미풍’...갤럭시 노트5 초강세 계속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의 초강세가 계속됐다.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운 LG전자 V10의 바람도 아직 미풍 수준에 그쳤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삼성전자 갤럭시 그랜드 맥스가 휩쓸던 중저가 시장에서는 갤럭시J5와 A시리즈 등으로 손바꿈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21일 애틀러스리서치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가 꼽혔다. 출시 이후 약 2달 가량 계속해서 ‘국내 최고 스마트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한 주간 국내에서 팔린 스마트폰 10대 중 3대는 갤럭시 노트5였다. SK텔레콤용 32GB 모델이 9.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KT와 LG유플러스 모델도 각각 6.2%와 5.4%를 차지했다. 여기에 64GB 모델과 자매모델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판매량 까지 더하면 전체 점유율은 약 30%에 육박한다.

반면 이 기간 출시되, 튼튼함과 뛰어난 카메라, 음향 성능에 합리적 가격까지 호평받은 LG전자 V10은 판매량 상위 10위 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중저가 시장에서도 판도 변화가 예상됐다. 올 1월 출시해 지난달 말까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갤럭시 그랜드 맥스’ 자리를 ‘갤럭시A’ 시리즈와 ‘갤럭시J5’가 대신해 가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의 갤럭시A5와 SK텔레콤에서만 판매하는 갤럭시A8, 그리고 KT의 갤럭시J5(센스)가 나란히 판매량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갤럭시 그랜드 맥스는 KT 모델이 5위에 올랐을 뿐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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