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파주사업장 인근 문산 행복센터에서 생물다양성 보존 심포지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 학계, 환경보호 NGO, LG상록재단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DMZ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서식지와 파주 공릉천 습지 생태 보존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환경공헌 활동 방향을 논의한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파주환경운동연합 및 비전커뮤니티 학생들과 함께 파주시 법원읍 보광사 주변 계곡에서 양서류 모니터링 및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생물다양성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환경과의 상생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보존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들을 생물다양성 보존 전문가로 양성해 다양한 환경공헌 활동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PO(최고생산책임자ㆍ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물 다양성 보존 등의 환경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 단계 더 발전한 환경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2년부터 매분기 파주(만우천), 구미(이계천)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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