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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규인가 기숙형 대안학교 팔렬고등학교, 인성 기르는 특별한 체험교육

자립심 키우는 통합기행, 체력과 인성 위한 산악등반 등 이색 과목

학교폭력과 왕따, 경쟁을 부추기는 성적 위주의 교육 등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이 위협받고 있다. 지나친 사교육과 공교육 붕괴 등 우리나라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가 대두되면서 청소년들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꿈을 찾고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참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한 대안학교는 경쟁보다는 자신의 꿈을 찾아 나가는데 초점을 맞춰 아이들의 눈높이에 따른 교육을 진행한다. 자신의 적성을 찾는 것은 물론, 친구들과의 유대감, 봉사정신, 협동에 대해 배워나가며 교육이 갖는 본질에 한발 더 다가간다는 점 덕분에 최근 대안학교가 주목 받고 있다.

정규인가대안학교인 팔렬고등학교도 학생들의 자율적인 삶을 존중하고, 개성과 능력, 건강, 감성 등을 신장시키기 위해 기존 정규 학교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체험교육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팔렬고등학교는 1학기에는 통합기행을, 2학기에는 산악 등반과물을 집중이수 교과목으로 편성했다. 통합기행은 4박 5일간 전교생이 여행을 통한 특별한 추억을 경험할 수 있는 교과목으로, 학교나 선생님이 천편일률적으로 지도하는 딱딱한 기행이 아닌, 스스로 일정을 세우며 자립심을 키워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라권(경주), 백제권(공주/부여), 서울권, 제주권 등으로 나눠 학생들이 모둠별로 스케줄을 세우기 때문에 기존 여행에서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체험과 시행착오, 그에 대한 해결까지 모두 스스로 체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2학기에는 산악등반 과목을 통해 3박 4일 동안 전교생이 등반행사에 참여한다. 지리산과 설악산, 치악산, 태백산, 함백산, 백두대간 등 쉽지 않은 등반 코스를 체험하면서 학생들의 체력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이고, 자연과 함께 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기독교대안학교 팔렬고등학교의 관계자는 “본교는 1919년 독립운동 중 순국한 애국투혼 팔렬사의 얼을 기리기 위해 학교법인 이화학원이 1963년 설립했으며 기독교 신앙교육 및 악기교육을 통한 감성교육, 체험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정규특성화고등학교”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을 입시와 경쟁에 내몰지 않고, 긍정적이면서도 밝고,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며 “기독교 성서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학생들 하나하나를 일으켜 세우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숙사학교인 팔렬고등학교는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입학설명회10월 31일 학교 지역문화센터 및 도서관에서 진행되며, 학교소개와 입학에 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팔렬고등학교 홈페이지(www.pallyeol.com)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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