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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아베, 31일 박근혜 대통령과 대면 추진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정치권이 한국과 일본의 양국간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할 것이란 의지를 보였다. 특히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 역시 이같은 의사를 넌지시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은 16일(현지시간) 자민당의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전 관방장관의 말을 빌려 아베 총리가 내달 1일 서울에서 진행될 한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이달 31일 박근혜 대통령과 개별 회담을 진행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사진=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 [자료=게티이미지]

이날 아베 총리와 수상관저에서 회담을 마친 다케오 전 장관은 이달 31일 한일정상회담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가와무라는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간사장이기도 하다.

한일정상회담은 역사 문제를 둘러싸고 한일관계가 급랭하면서 지난 2012년 말을 마지막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역시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한중일 회담에서 한일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서로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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