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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궐로 떠나는 단풍놀이…낙엽밟기 등 가을 행사도 풍성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궁궐에서 단풍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 유적지 내 가을 단풍은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에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을 찾으면 시차를 두고 오색빛깔로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덕수궁과 성종을 모신 선릉은 저녁 9시까지 상시 개방돼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진 단풍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창덕궁 부용지 전경.

아울러 궁ㆍ능과 유적지를 찾는 관람객들이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창덕궁 후원에서는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는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행사가 열린다. 창경궁에서는 우리 꽃을 감상하고 관련 강의를 듣는 ‘우리 꽃 전시회’가 개최된다.

또 칠백의사를 기리는 서예ㆍ글짓기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칠백의총 ‘칠백의사 추모 예능 대회’(10월 2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사진으로 만나보는 ‘조선왕릉 사진 전시회’(동구릉 10월 31일까지, 의릉 11월 3~7일) 등이 진행된다. 

창경궁 함인정 전경.

조선왕릉과 현충사를 방문하면 ‘낙엽밟기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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