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팔 갈등 격화… 이스라엘, 각 도시에 군 병력 전개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이스라엘이 각 도시에 경찰병력을 지원하기 위한 군 병력 수백 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치안과 질서유지가 목적일 수도 있으나 더 중요한 임무는 이스라엘 국민의 보호다.

AP통신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결정한 이번 조치는 팔레스타인인의 총과 칼을 사용한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 시민들과 군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내각은 전날인 13일 밤 늦게 회의를 갖고 14일 오전 이같은 새로운 대처방안의 세부사항들을 공개했다. 여기엔 경찰이 보안 평가에 따라 분쟁지점이나 불법시위 장소를 차단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내용들도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력시위가 발생한 곳 상당수가 예루살렘 내 아랍인 구역인 것으로 알려져 이스라엘 군ㆍ경과의 충돌도 예상되는 부분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스라엘 정부의 이번 발표는 2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인 3명을 칼로 찌르고 총을 쏘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나왔다. 팔레스타인인은 모두 3명이 사망했는데 이스라엘인을 공격한 2명도 숨졌다.

AP에 따르면 한 달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로 8명의 이스라엘인과 2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