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전반 35분 헤딩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후반 기성용의 페널티킥, 황의조의 A매치 데뷔골을 더해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대표팀은 올해 치른 18경기 가운데 15차례를 무실점 경기로 기록했습니다.
사진=OSEN |
일본은 이날 이란과의 원정 친선전에서 고전 끝에 1-1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8일 시리아와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때와 마찬가지로 초반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지나친 승부욕으로 한때 집단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승리를 지켜본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한국 축구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 정말 강하다” “자메이카 선수들이 전반부터 헤롱헤롱” “한국은 2011년부터 23세 이하의 대표 멤버로 전환해 가고 있었다” “일본이 작년에 자책골로밖에 이기지 못한 상대인 자메이카 상대로 한국이 3-0으로 압승이다. 슈틸리케 진심 명장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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