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아래 공간인 오케피(오케스트라피트의 줄임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오케피’는 오는 12월 18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제작사인 샘컴퍼니에 따르면 오케스트라의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하프 연주자는 윤공주, 린아가 더블 캐스팅됐다. 오케스트라의 기둥 같은 존재인 오보에 연주자역으로는 서범석과 김태문이 출연한다. 지휘자의 아내이자 오케스트라의 2인자 바이올린 연주자역은 박혜나, 최우리가 맡는다. 카사노바 같은 매력남인 트럼펫 연주자역에는 최재웅과 김재범이 더블 캐스팅됐다.
또한 엉뚱한 매력을 뿜어내는 색소폰 연주자역은 정상훈과 황만익이 맡고, 피아노 연주자역에는 송영창과 문성혁이 캐스팅됐다. 영화 ‘명량’, ‘해적’의 명품 조연 김원해는 존재감 제로 비올라 연주자역으로 출연한다.
그밖에 정욱진(퍼커션 연주자), 백주희(첼로 연주자) 등이 캐스팅됐다.
‘오케피’는 오는 20일 1차 티켓 오픈하며, 오는 2016년 2월 28일까지 공연한다. (문의:02-692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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