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13일부터 온라인 공식채널을 통해 ‘넥서스 5X’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공식 출시는 20일부터다.
‘넥서스 5X’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6.0 운영체제 ‘마시멜로’가 최초로 탑재된 구글 레퍼런스 폰으로,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안드로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멀티태스킹 기능, 앱 스탠바이(App Standby), 앱 퍼미션즈(App Permissions)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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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문이 덜 묻는 ‘올레포빅’ 코팅과 외부 충격에도 흠집이나 깨지지 않도록 ‘고릴라 글래스3’를 장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어두울 때 선명하게 찍히는 1200만 화소 카메라와 지문센서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4K 동영상 촬영 기능과 초당 120프레임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또 ‘USB C타입 포트’를 적용해 연결과 충전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KT는 공식 출시 전 구글과 협업해 마이크로 사이트를 별도로 오픈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넥서스 단말에 대한 세부정보와 체험단 모집 안내, 전문 BJ를 통한 아프리카 TV 라이브 방송, 기존 넥서스 이용자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KT 고객만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KT는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200여개 넥서스 전문 매장을 꾸리고 체험단말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넥서스 5X를 개통한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크롬캐스트와 구글 VR, USB C-B형 젠더 등이 담긴 넥서스 ‘스페셜’ 패키지’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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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원 KT 마케팅부문 Device본부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KT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단말 선택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넥서스 모델을 출시해왔다”며 “이번에도 역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여 넥서스 5X의 성공적인 출시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일 선착순 500대씩 예약을 접수 받으며, 구글 가상현실(VR)을 위한 C1-Glass(좌우 화면이 있는 영상을 3D로 보게끔 만들어주는 안경), USB C타입 젠더 2개에 더해 USB메모리 16기가와 넥서스용 C Type Otg 케이블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 다이렉트 요금 할인 7%에 20% 선택 약정할인까지 포함하면 최대 27%의 요금을 할인 받을 수 도 있다.
choijh@heraldcorp.com